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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대형 IT 업체 HPE, 사모 펀드에 팔린다?

1) ‘분리된지 1년도 안돼’ -> 분리된 지 1년도 안 돼, ‘지난해말’ -> 지난해 말, ‘검토중’ -> 검토 중

2) 원어가 영어인 단어나 어구를 표기할 때 혼란스러운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제 나라 말을 이렇게 쓰는 건 이해할 수 없다. 함량 미달 기자로 볼 수밖에 없다. 기사를 쓰면서 국어사전이나 국립국어원(이것도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보지만) 맞춤법 규정을 일상적으로 참조하면 한결 달라질 텐데 그런 성실성도 없이 기사를 쓰니 매양 이 모양 이 꼬라지다. 이런 모습은 IT 언론사 기자들에게서 아주 두드러진다.

대형 IT 업체 HPE, 사모 펀드에 팔린다?
지디넷 코리아 | 황치규 기자 (delight@zdnet.co.kr) | 입력: 2016.07.31.16:53 | 수정: 2016.07.3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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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지난해 말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사업에 초점이 맞춰진 HPE와 PC 및 프린터를 주특기로 하는 HP인 코퍼레이티드(HP Inc.) 두 개 법인으로 공식 분리됐다. HPE로선 분리된 지 1년도 안 돼 다시 사모 펀드에 팔릴 수 있다는 루머에 휩싸인 셈이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뜨면서 HPE나 델과 같은 서버 하드웨어 업체들은 성장 잠재력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서버를 사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컴퓨팅 인프라 수요를 해결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HPE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HPE는 더 인포메이션 보도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더 인포메이션 외에 로이터 통신은 사모 펀드 회사들이 HPE 회사 전체가 아니라 60~80억 달러 규모에 소프트웨어 사업 일부를 인수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HPE가 소프트웨어 사업 일부를 매각할 것이란 관측은 다른 미디어를 통해서도 나오고 있다. CRM은 HPE와 가까운 한 소식통을 인용해 "HPE는 소프트웨어 사업 매각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매각 후보로는 빅 데이터 플랫폼인 '버티카'와 '오토노미' 솔루션 부문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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