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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전쟁... '일상 속 서비스'로 승부한다

IoT 전쟁... '일상 속 서비스'로 승부한다
KT-SKT, 전용망 구축... 시장 선점 주력
지디넷 코리아 | 백봉삼 기자 (paikshow@zdnet.co.kr) | 입력 : 2016.07.07.17:27 | 수정 : 2016.07.07.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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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전용망 구축과 향후 계획 발표는 KT가 한 발 앞섰다. 하지만 상용화 준비 면에선 SK텔레콤이 살짝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T는 지난 3월 간담회 당시 2분기 출시를 목표로 IoT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이에 회사는 소물인터넷 서비스 개발과 확산을 위해 올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만큼, 전용요금제 발표를 서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이 회사는 귀뚜라미 등과 IoT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가정용 보일러에만 적용하던 IoT 서비스를 다양한 제품군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통합 관제 서비스 등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IoT 전용 회선 요금제를 발표했다. 월 이용료 380~2천 200원 요금을 책정하고, 다양한 옵션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7월에 가스 검침 사업과 초중등학교 대상 세이브 워치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8월에는 창조마을의 환경 모니터링, 9월 지자체 등과 맨홀 관제, 10월 실시간 주차 공유 등 20여 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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