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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참고 자료: D램, 낸드 플래시 가격 반등... 메모리 다운 사이클 끝났나

D램, 낸드 플래시 가격 반등... 메모리 다운 사이클 끝났나
전자신문 |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 발행일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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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플래시 고정 거래 가격이 반등에 성공했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던 D램 가격도 보합세를 기록했다. `메모리 다운 사이클이 끝이 났다`는 관측이 무게를 얻고 있다. 3분기부터 메모리 시장이 다시 호황기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시장 조사 업체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낸드 플래시 주력 제품인 64 기가비트(Gb) 멀티 레벨 셀(MLC) 제품은 5월 대비 10.89% 급등한 2.24 달러를 기록했다. 낸드 플래시 가격은 2014년 10월부터 계속 떨어졌다. 가끔씩 보합세를 나타내긴 했지만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낸드 플래시 가격이 약 20 개월만에 오른 이유는 PC, 서버에 탑재되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채택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물량 확대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낸드 플래시 저장 용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도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6월 말 DDR3 4Gb D램 고정 거래가 격은 전월과 동일한 1.25 달러로 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D램 현물 가격이 6월 초순부터 계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3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전문가들은 D램 가격의 안정세 이유를 수요보다 공급에서 찾고 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모두 차세대 공정 제품 비중을 적극 확대하지 않았거나 못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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