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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치약, 물 티슈, 식기 세척제까지... CMIT/MIT 방치한 정부

‘1개의 수입 화장품’? -> 수입 화장품 1종, ‘600여곳’ -> 600여 곳, ‘물티슈’ -> 물 티슈
그나저나 국산 화장품 이름을 보면 참으로 황당하다. 이게 어느 나라 제품인가? 엉터리 세계화...

치약, 물 티슈, 식기 세척제까지... CMIT/MIT 방치한 정부
“가습기 살균제 공포” 일상 전반으로 확대... 당국은 뒷북 대응만
CBS 노컷뉴스 | 이재준 기자 zzlee@cbs.co.kr | 입력 2016.09.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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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물 티슈 조사도 ‘가습기 논란’ 터진 뒤에야 착수

앞서 이달 초 식약처와 소비자원이 국내 화장품과 물 티슈 제품을 점검한 결과, 사용후 씻어내지 않는 59개 화장품 제품에서 CMIT/MIT가 검출됐다. 또 1개의 수입 화장품과 ‘맑은 느낌’ 물 티슈 제품에선 기준치인 15 ppm을 초과하는 CMIT/MIT가 확인됐다.
당시 회수 대상이 된 화장품은 나드리 화장품의 '레브론 플렉스 실크닝 투페이스', 뉴겐코리아의 ‘제노 울트라 텍스쳐 매트왁스’, 더샘인터내셔널의 ‘더샘 실크헤어 모이스처 미스트’, 사랑새 화장품의 ‘사랑새 팝 투페이스’, 우신화장품의 ‘알앤비 피톤 테라피 밀크 케라틴 밸런스’ 등이다.

이정미 의원은 “CMIT/MIT를 사용하는 국내 업체는 대중적으로 친숙한 이마트나 빙그레, LG생활건강, 삼성과 SK 등 600여 곳에 이른다”며 “대부분 산업용이지만 어떤 생활 용품에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 명확한 조사가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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