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노부스 콰르텟과 손열음, 호흡을 맞추다... 우정의 ‘쇼스타코비치’

보다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려면, 본문 속 “그의 현악 4중주 작품 속에는 사회주의 현실 속 자유롭지 못한 현실에 대한 풍자와 자조가 담겨있으면서도 지적이고 철학적인 면이 특징이다.”는 “그의 현악 4중주 작품 속에는 스탈린주의 현실 속 자유롭지 못한 현실에 대한 풍자와 자조가 담겨있으면서도 지적이고 철학적인 면이 특징이다.”로 수정해야 한다.(‘스탈린에게 왕따당한 사회주의자’ 참조)
여러 연주 지역에 통영이 포함된 것은 이채롭다. 이 연주회를 관람하지는 못할지라도 극심한 조선업 불황과 ‘구조 조정’ 여파로 우울할 ‘한국의 나폴리’ 통영의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이 한 줄기 빛이 되기를...
기사 제목이 좀 이상하다. ‘노부스콰르텟·손열음 호흡’, 무슨 호흡? 뜻이 통하게 하려면 ‘노부스콰르텟과 손열음, 호흡을 맞추다’ 혹은 ‘노부스콰르텟과 손열음 협연’처럼 바꾸어야 할 것이다.
사중주’, ‘오중주’와 ‘4중주’, ‘5중주’를 혼용하고 있는데 어느 하나로 통일해야 할 것이다. ‘노부스쾨르텟’ -> 노부스 콰르텟

노부스 콰르텟과 손열음, 호흡을 맞추다... 우정의 ‘쇼스타코비치’
이데일리 | 김미경 기자 midory@ | 입력 시간 2016.08.12 12:12

쇼스타코비치 탄생 110년 기념
기대 뛰어넘는 강렬한 하모니
음악적 동반자이자 팬 자처해
27일 서울 공연 전후 지역 투어
“힘들게 성사 신선한 바람 불 것&rsqo;
...
노부스 콰르텟과 손열음은 오랜 음악적 동반자이자 서로의 팬임을 자청하는 사이로 이번 협연에 기대를 모은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통영 등에서 이어진다.

올해 탄생 110주년을 맞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 ~1975)는 러시아 대표 작곡가로 그가 남긴 총 15개의 현악 4중주 작품들은 베토벤이 남긴 현악 4중주 16개에 비견될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현악 4중주 작품 속에는 사회주의 현실 속 자유롭지 못한 현실에 대한 풍자와 자조가 담겨있으면서도 지적이고 철학적인 면이 특징이다.

그중 노부스 콰르텟은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제6번 사장조, 작품 101’, ‘현악 4중주 제8번 다단조, 작품 110’을 연주하고 손열음과 함께 ‘피아노 5중주 사단조, 작품 57’을 협연한다. 단 한 곡뿐인 피아노 5중주는 정치적인 요구에 따라 음악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시기 어두웠던 현실에 대한 반영이 담겨있는 동시에 그 안에 남아있는 한 줄기 희망을 표현하는 깊이 있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