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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낙동강은 녹조 라떼 세상... 정부는 대책 있습니까? 외 1

낙동강은 녹조 라떼 세상... 정부는 대책 있습니까?
한겨레 | 사진 김봉규 선임 기자 bong9@hani.co.kr | 입력 2016.08.16. 17:46 | 수정 2016.08.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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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폭염으로 낙동강 일대가 푸른 잔디밭처럼 푸른 빛을 띄며 녹조 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낙동강·창녕·함안보등 5개 보를 열고 강물을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16일부터 칠곡보와 강정고령보, 달성보를 비롯한 하류 5개 보와 합천 댐 수문을 열어 4천 5백만 톤의 강물을 내려보낼 예정이다.

부산상수도본부는 16일 부산지역 상수원인 물금취수장의 남조류 개체 수는 지난달 평균 ㎖ 당 974개였지만, 이달 들어서는 평균 1만 283개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10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8월 평균 남조류 개체수가 6,388개 였던 것과 견줘도 올해 수질은 더욱 나빠졌다. 조류경보제(세포/㎖)는 남조류 개체 수가 1,000 이상이면 관심, 1만 이상이면 경계, 100만 이상이면 대발생 경보를 각각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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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류에도 녹조 발생... 물고기 폐사는 없어
“14일부터 행주대교 아래 녹조 발생”
(고양=연합뉴스) | 노승혁 기자 nsh@yna.co.kr | 입력 2016.08.16.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