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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대 ‘미래 라이프 대’, 구성원 동의 수렴 안 했다

‘미래 라이프 대’같이 생소한 말을 쓸 때 따옴푤르 붙여야 한다. 붙여야 할 데에는 붙이지 않고 쓸데없이 유행병처럼 상투적으로 따옴표를 남용하는 한국 기자들...

이대 ‘미래 라이프 대’, 구성원 동의 수렴 안 했다
교육부, 선정 공고 때 필수 평가 지표로 명시
세계일보 |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 입력 2016.08.01. 17:07 | 수정 2016.08.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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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교수협의회는 1일 처음 공식 입장을 내고 “교수를 비롯해 학생, 동문 등 모두가 수긍하기 어려운 중요한 결정이 보직자 및 소수의 관련자들을 제외하고는 의견 수렴은 차치하고 그 내용조차도 알려지지 않은 채로 단기간에 급조돼 모든 구성원들의 반대에 부딪힌 상황을 학교 당국은 겸허히 인정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중요한 결정을 사후적으로 학생들의 농성이라는 비극적 사태를 통해서만 인지할 수 있게 된 현실을 이화의 교수들은 참담하게 보고 있다&rdqo;며 미래 라이프 대 설립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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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본관 점거 학생 갈수록 증가..사태 장기화 조짐
뉴시스 | 김현섭 기자 afero@newsis.com | 입력 2016.08.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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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라이프 대학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 교육 단과 대학' 사업이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학교의 '학위 장사'나 다름 없으며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대는 지난 5월 교육부가 이 사업 참여 대학을 모집할 당시 신청을 해 동국대, 창원대, 한밭대와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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